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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실종 사건 수방 항공관제소는 새벽 2:40(대한민국 시각 새벽 3:40)에 교신이 완전히 두절되었다고 발표했으며, 이 소식은 곧바로 언론에 의해 보도되었다. 말레이시아 항공에서도 비행기의 현재 위치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현지시각 새벽 12시 41분에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하여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당초 370편의 트랜스폰더(항공기 간 식별을 위한 통신 장치)와 교신했던 보조 레이더(Secondary radar) 기록에 따르면, 새벽 1시 6분경 쿠알라룸푸르 공항과 교신을 마친 370편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사이 공역인 IGARI 지점 (6°56′12″N 103°35′6″E)을 지나던 도중 갑자기 트랜스폰더 장비가 꺼졌고, 그대로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때가 1시 22분이었다. 보조 레이더는.. 2023. 1. 17.
부산 엄궁동 2인조 살인사건 부산 엄궁동 2인조 살인사건 1990년 1월 4일 새벽 1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신평동 인근에서 한 남녀가 차를 주차해 놓은 후 여성은 차에서 내리고 남성은 뒷좌석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괴한 2명이 강제로 차 문을 열고 피해 남성의 얼굴을 돌로 계속 가격하였다. 그때 여성이 돌아오고 괴한은 "남성을 살리려면 차에 타라"라고 말했다. 차는 엄궁동으로 향했고, 괴한들은 피해 남성의 손을 뒤로 묶고 입을 막은 후 피해 남성을 죽이기 위해 낙동강에 밀어 넣었다. 피해 남성은 겨우 테이프를 풀고 물속에서 나와 괴한과 격투를 벌이다가 괴한이 방심한 사이 여성에게 도망치라는 소리를 지른 후 피투성이가 된 몸을 이끌고 도망쳐 근처 공장에 숨어있다가 공장 직원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3. 1. 17.
이형호 유괴 살인사건 이형호 유괴 살인사건 사건 발생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現 압구정현대14차아파트)에 살던 이형호 군은 1991년 1월 29일 저녁에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는 모습이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리고 그날 밤 11시, 이형호 군의 집으로 서울, 경기 말씨를 쓰는 30대 남자의 협박 전화가 걸려왔으며, 범인은 형호를 데리고 있다. 이틀 뒤에 다시 전화할 테니 돈 70,000,000원과 카폰이 달린 자동차를 준비하고 있어라'라고 지시했다. 범인의 협박 전화는 44일 동안 60여 차례에 걸쳐 계속되었다. 사건 경과 범인은 마치 각본이 있는 것처럼 철저하게 움직였다. 협박 전화를 처음 걸고 난 후, 이형호 군의 보호자가 경찰에 신고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전화를 걸어 "서초경찰서 .. 2023. 1. 14.
윤영실 실종 사건 윤영실 실종사건 1986년 5월에 대한민국의 탑모델이자 영화배우였던 윤영실(당시 만 29세)이 실종된 사건이다. 평소 윤영실의 행실로 보아 자살이나 잠적할 이유가 없는데 갑자기 사라진 데다 영화배우이자 언니였던 오수미(본명은 윤영희) 또한 1992년에 하와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해 자매가 모두 비극적인 결말을 맞아 더욱 충격을 준 사건이다. 36년째 윤영실의 생사는 전혀 알 수 없고, 아직 시신도 발견되지 않았다. 어떠한 범죄에 휘말렸다고 하더라도 공소시효가 만료된 탓에 결국 영구 미제 사건이 되었다. 윤영실은 1956년 7월 8일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생존해 있다면 현재 66세. 본래는 무용을 전공했던 무용학도였는데, 배우였던 언니를 따라 1977년에 모델로 데뷔하였다. 같은 해에 영화배우로도 데뷔해.. 2023. 1. 13.